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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경제/정치

20대 대선후보 마지막 여론조사와 역대 대선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득표 결과와의 차이

by 사회전문가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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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여론조사

여론조사 공표 마지막 날인 2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여전히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내일)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됩니다.

리얼미터가 뉴시스의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1007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6.3%, 이 후보는 43.1%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인 3.2% 포인트였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7%,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9%였습니다.

윤 후보는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59.3%), 부산·울산·경남 (53.0%), 대전·충청·세종 (51.0%)에서, 연령별로는 60세 이상(60.0%)에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이 후보는 지역별로 광주·전남·전북(64.6%)에서, 연령별로는 40대(61.5%)와 50대(49.1%)에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습니다.

윤 후보로 야권 단일화를 가정할 경우에는 윤 후보가 48.4%였고, 이 후보가 43.5%로 오차범위 내 4.9%포인트 차이가 났습니다.

안 후보로 야권 단일화가 이뤄진다고 가정할 때에는 이 후보가 38.4%로 선두였고, 안 후보가 29.7%로 오차범위 밖 8.7%포인트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ARS) 전화(유선5%·무선95%)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0.4%였습니다.

한편 한국갤럽에서 실시해온 대선 전 여론조사와 실제 득표 결과를 비교해보면 1997년 15대 대선부터 2017년 19대 대선까지 모두 ‘마지막 여론조사’의 1위 후보가 최종 승리를 했습니다. 선거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규정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이 제정된 1994년 이후부터 따진 결과입니다. 19대 대선에선 이례적으로 2, 3위가 달라졌지만 나머지 선거에서는 주요 후보자들의 순위도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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