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와 경제/경제

폴스타2 2022년 1월18일부터 사전 계약, 폴스타 가격 및 정보

by 사회전문가 2021. 12. 23.
반응형

스웨덴 자동차 회사 볼보에서 따로 떨어져 나온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한국 전기차시장으로의 진출을 선언했다. 함종성 폴스타 코리아 대표는 지난 21일에 진행된 ‘폴스타 브랜드 론칭회’에서
'한국 시장에 4년간 4개의 프리미엄 차량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이를 토대로 2026년까지 한국 시장에서 3만대 이상의 전기차 판매가 목표' 라고 말했다.

폴스타는 디자인과 지속가능성을 장점으로 삼았다. 폴스타의 최고경영자 토마스 잉겐라트는 볼보 디자인 총괄 출신으로 깔끔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폴스타는 스웨덴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을 차량에 대입하고 있다.

잉겐라트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폴스타는 가장 큰 경쟁력인 디자인뿐 아니라 제조 경험 및 안전성도 갖췄고 차를 구입한 날부터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폴스타가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내보이는 차는 5도어 패스트백 인 폴스타2다.

폴스타2는 트림에 따라 최대 78kWh의 배터리 용량, 300kW(408마력) 및 660Nm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540km(WLTP, 유럽 기준)이다. 사전 계약은 내년 1월 18일부터이며 폴스타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출고는 2022년 3월 중순 이후로 예상된다. 폴스타는 올해는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으로 약간의 생산 차질이 있었지만 내년부터 출시하는 차량은 반도체 수급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폴스타 관계자는 '폴스타2 경우 국내 수요는 3000대 정도로 예상하며 내년 한국 출시 차량은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장담했다.

폴스타는 내년에 선보이는 폴스타2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내년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폴스타 3, 2023년 중형 SUV인 폴스타 4, 2024년 폴스타 5를 각각 출시할 계획이다.

폴스타는 나온지 얼마 안된 브랜드지만 공격적인 마케팅을 기본으로 기존 볼보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심산이다. 폴스타는 100% 온라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거점도 확대할 생각이다. 온라인으로는 차량 주문, 시승 신청, 예상 출고일 확인 등을 지원한다. 결제 과정 역시 오토파이낸싱 서비스를 마련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폴스타는 볼보코리아의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도 공유할 예정이다. 일반 부품의 보증기간도 5년 또는 10만km를 기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유상으로 진행한 수리에 대해서는 평생 부품 보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함종성 대표는 '폴스타 운전자는 볼보가 전국 단위로 구축한 31개 서비스 센터에서 차별 없이 차량 점검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고객 한 분 한 분이 브랜드 앰배서더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적용해 고객을 만족시키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전기차 보조금에 맞춰서 5500만원이하로 나오지는 않을 예정이다. 함 대표가 프리미엄 브랜드에 맞게 보조금 정책에 맞게 가격 책정을 하지 않을 거라 얘기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6천~7천 사이가 아닐까 예상해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