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재명 후보의 공약에 대해 알아보겠다.
국토보유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국토보유세는 토지를 가진 사람이 세금을 내는 것으로 모든 토지가 대상이다. 건물은 제외하는데 집을 가진 사람은 집에 딸린 토지에 대한 세금을 낸다.
또 보유세 실효세율을 현행보다 10배 정도 강화한다고 한다. 실효세율은 실제 세부담에 대한 비율이다. 다시 말해 이것은 법정 세율에서 각종 공제되는 것들을 줄여서 실제로 부담해야하는 세금을 1%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부동산 많이 가지고 있으면 더 많이 내게 한다는 거다. 과세이연제도는 당장 현금이 없어 세금을 내는 게 어려운 고령자들에게 세금 납부를 주택의 매도나 상속, 증여 시점까지 미뤄주는 제도다.
공공주도로 임기 내 250만 채 건설하고 이 중에 100만 채는 기본주택(중산층을 포함한 무주택자 누구나 원가 수준의 임대료로 30년 이상 역세권 등 좋은 위치에서 살 수 있는 공공주택)으로 한다. 이를 포함해서 장기임대 공공주택 비율을 10%로 상향한다고 한다.
임대차3법에 대해서는 부작용은 일시적인 것이고 공공주택 대량공급으로 전세난을 완화하겠다고 한다.
다음은 윤석열 후보의 공약에 대해 알아보겠다.
2005년부터 실시한 종합부동산세를 전면 재검토 한다고 하고 1주택자 재산세를 완하하겠다고 한다. 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율을 완하하고 생애 첫 주택 구입자 주택담보 인정비율(주택을 담보로 하는 대출 비율)을 80%로 상향한다고 한다.
민간주도로 임기 내 250만 채를 건설한다고 한다. 이러면서 재개발,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청년 원가주택 30만채를 보급한다고 한다.
또 임대차 3법은 임대기간을 2+2년에서 종전 2년으로 환원하고 전세보증금을 올리지않은 임대인에세 인센티브를 부여해 부작용을 개선하고자 한다.
극과 극을 달리는 여야후보의 부동산 관련 공약을 알아보았다. 부동산 공약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재명 후보는 모두가 잘 사는 평등한 사회를 꿈꾼다. 그가 말하는 기본소득이 그 것이다. 잘만 하면 복지와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것은 많은 반대를 불러일으킨다. 가진 자들이 많이 내놔야 하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도 중요한데 그런 걸 만들 시간이나 기회가 잘 올지 모르겠다.
윤석열 후보는 정확히 보수 정당의 후보다. 잘 사는 사람들을 안 건드리려고 한다. 다시 말해 잘 사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까진 아니더라도 가진 것 내놔라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요즘 진보나 보수가 예전 같지 않다. 중도 성향의 사람들을 흡수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극단적인 것이 잘 없다. 그래서 정책도 상대방과 다르지만 극단적으로 치우치는 것이 잘 없는 것이다.
누가 대선에서 승리할지는 모르겠지만, 결정난다면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실험대에 오를 것이다. 도약이냐, 정체냐, 아니면 하락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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