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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문화/사회

산림기사 필기 실기 필승 공부 방법

by 사회전문가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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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기사

산림기사 시험을 임업직공무원 가산점을 위해서 준비하는 사람도 있고 애초에 산림 관련한 취업을 생각하고 준비하는 분들도 참 많은 편입니다.

물론 하나같이 준비가 너무 힘들다는 얘기들을 하곤 하지만 어떤 기사 자격증이든 고생하지 않고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없기 때문에 다들 열심히 산림기사 자격증 준비를 해나가는 듯 합니다.

그래도 산림기사 필기 시험의 경우 난이도가 안정적으로 출제되는 것으로 유명한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취득이 쉬운 편은 아니더라도 내가 실력을 갖췄는데 갑자기 난이도 상승으로 인해서 안좋은 결과를 맞는 경우는 드문 편이에요. 실제 최근 산림기사 합격률을 보면 대체적으로 필기는 30%대를 쭉 유지 중입니다.

2019년 응시자 4876명 중 1794명이 합격해서 36.8%,
2020년 응시자 4778명 중 1669명이 합격하며 34.9%,
2021년엔 응시자 5749명 중 2083명이 합격하며 36.2%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 유지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흐름은 거의 유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산림기사 시험과목 구성도 한번 보겠습니다.
필기는 조림학, 산림보호학, 임업경영학, 임도공학, 사방공학으로 다섯 과목으로 되어있습니다. 산림기사 실기의 경우 산림경영 계획편성 및 산림토목 실무인데 이 실기 시험은 복합형 시험입니다. 필답형 시험과 작업형 시험이 50 대 50 배점으로 시험이 실시가 됩니다.

일단 전체적으로는 조경기사 시험보다는 난이도가 낮은편이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비전공자분들은 당연히 그렇고 전공자들이라 하더라도 대충해서 합격할 만한 수준은 절대로 아니라고 봐요. 이게 단순 산림학과 관련된 내용뿐 아니라 경영학과 관련된 내용도 들어있다 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일단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다른 것보다는 산림기사 기출문제부터 우선적으로 풀어보는 게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다른 기사 시험도 준비해 보면 이 시험이 다른 시험에 비해서는 기출 반영 비율이 조금 더 낮은 편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당연히 유사문제가 여전히 많은 편이기도 하고 공부 전에 풀어보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유형 문제들이 실제 시험에 출제되는지를 파악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풀 때 틀리면 오히려 좋아요. 사람은 오히려 틀릴 때 한 번 더 보게 되고 머릿속에도 더 기억에 남게 됩니다. 물론 그래도 구체적인 공부 전이기 때문에 머릿속에 들어가는 부분은 제한적이고 단편적이지만 일단 기출을 풀어보고 나서 본 공부를 시작하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상당히 큽니다.

먼저 산림기사 필기 조림학은 하나하나 일일이 생각하고 이해를 하려고 하기보다는 우선 암기 중심으로 가는 게 좀 더 효율적인 과목입니다. 보통 선이해 후암기가 더 효율적인 과목이 있는가 하면 선암기 후이해가 더 잘 먹히는 과목이 있는데 이 조림학은 후자라고 보시면 돼요.

실제로 해보시면 알겠지만 전체적인 내용에 대한 암기가 된 이후 점차 넓혀가면서 이해를 하다 보면 좀 더 수월하게 공부가 가능합니다. 이어서 기출 풀이까지 함께 해나간다면 순조롭게 진행이 가능하실 겁니다.

산림보호학은 빈출 중심으로 공부하시면 좋은 과목입니다. 사실 워낙 수병이나 해충에 대한 내용들이 많다 보니 전체 내용을 모두 다 외우고 공부하기가 쉽지 않은데 어느 정도 빈출도가 높은 영역들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기존 시험문제 위주로 먼저 집중적으로 공부하셔야 해요. 정말 저 부분들 만큼은 완벽을 기하셔야 합니다. 산림보호학은 해충의 과목이라고 할 정도로 해충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 시간적으로 쫓긴다면 무조건 해충만큼이라도 확실하게 익히셔야 해요.

임업경영학은 다른 산림기사 필기 시험과목과는 차이가 있어서 산림과목이라고 하기보단 경영학과목이라고 보셔야 할 듯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전공자분들도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과목입니다. 특히 계산형 문제가 출제가 되다 보니 초반 준비 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행인 것은 임업경영학 계산문제들은 역시나 기존 과년도 문제들에서 나오는 공식들이 그대로 활용되는 문제들이 출제가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여러 가지 응용되고 내용이 변경돼서 출제되다 보니 단순히 공식만 외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개념학습이 되어야만 풀이할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주로 출제되는 계산문제가 어떤 것인지부터 체크하고 관련 문제들에 대한 이론 학습을 좀 더 깊이 있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산림기사 필기 임도와 사방공학은 산림기사 실기까지 내용이 쭉 이어지다 보니 깊은 학습이 필요해요. 물론 필기 자체도 기출 활용률이 떨어지는 과목이기 때문에 기출문제만 파게 되면 힘들어지는 과목이기에 불가피하게 그럴 수밖에 없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과목은 가능한 강의를 보면서 공부하시는 게 좀 더 확실하게 할 수 있을 듯한데 딱히 요령이 있어서 빨리 갈 수 있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수차례 반복해서 보고 또 공부하는 방식으로 시간과 노력 투자가 필요한 과목입니다.

산림기사 실기 필답형 시험은 주관식 문제로 출제가 되는데 필기의 임업경영학과 사방공학으로 대체적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일단 문제는 필기보다 당연히 어렵게 느껴지는데 이건 범위가 넓다거나 자체적으로 문제 수준이 높다기보다는 문제가 주관식 그리고 서술형 문제로 구성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필기시험에 비해서 출제 범위는 더 적은 편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산림기사 필기 시험을 준비하면서 실기시험 준비까지 과목을 연계하면서 함께 학습을 하는 겁니다. 계산문제의 경우 답을 쓸 때 자릿수까지 맞춰 소수점 2자리를 지켜서 답안을 적으셔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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