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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문화/사회

군무원 행정직 시험 출제경향 분석해 봅시다.

by 사회전문가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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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7월 16일로 확정되어 있는 2022년 시험이 하루하루 정말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언제나 가장 큰 관심의 중심에는 군무원 행정직이 있는듯 해요. 원래도 가장 많은 채용이 있어오던 직렬이고 그에 따라서 많은 응시자들 때문에 예전에는 100 대 1 이상은 당연하다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최근 몇 년간 군무원 증원이 진행이 되면서 예전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채용이 이어지게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분위기가 이어졌던 게 사실입니다. 예전엔  육군군무원을 제외한 다른 군기관은 10명도 되지 않는 때가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분위기가 확 바뀌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지난 2021년 군무원 행정직 경쟁률만 보더라도 국방부는 150명 채용에 9847명이 지원하면서 65.65 대 1, 육군은 481명 채용에 13782명이 지원하면서 28.7 대 1, 해군은 47명 선발에 1412명이 지원하면서 30 대 1, 공군은 44명 선발에 1894명이 접수하며 4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어요.

정말 선발인원도 예전과 비교가 안될 정도가 백대일은 무조건 넘어오던 것과 비교하면 경쟁률 하락도 정말 커진 상황이 되게 되면서 군무원 황금기라고 봐도 될 정도였습니다. 다만 이번 2022년 9급 군무원 행정직 채용 결과는 생각보다는 좋지 않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전체 선발인원을 보면 국방부 53명, 육군 196명, 공군 29명, 해군 30명, 해병대 16명이었습니다. 물론 그래도 몇 년 전 증원이 시작되기 이전과 비교해 보면 현재 채용만 해도 상당히 많은 인원인 것은 사실입니다만 작년보다는 확 줄어들다 보니 막상 시험에 응시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최근 정말 많은 채용이 이어지던 육군이 100명대로 선발이 감소할 줄은 아마도 대부분 예상하지 못하셨을듯 해요.

어쨌든 그래도 이미 이미 2022년 군무원 시험일정은 시작이 되었고 다가오는 필기시험을 대비해야 하는 시점이 되고 말았습니다. 일단 군무원 행정직 시험과목은 영어와 한국사는 본시험에서는 만날 수 없으니 제외하고 국어와 행정학과 행정법 세 과목으로 시험이 실시가 되게 됩니다.

일단 최근 군무원 시험과목 문제들을 보게 되면 확실히 예전에 비하면 문제들이 지엽적인 부분들이 많이 사라지게 되었고 대체적으로 깔끔하게 출제가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2020년부터 군무원 행정직 시험문제들이 공개가 되면서 문제 출제에 좀 더 신경을 썼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응시생 입장에서도 정말 실력만으로 승부를 볼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최근 군무원 국어는 예전과 비교하면 평이해진 편입니다. 그래도 확실히 일반 공무원 행정직을 준비하는 분들이 풀이하시면 역시나 이질적인 게 문법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일반 9급공무원 국어의 경우 문법이 몇 문제 되지 않지만 항상 군무원 행정직 국어는 10문제 이상 출제가 돼요.

지난 2021년의 경우 그래도 많이 줄어서 10문제가 출제가 되었습니다. 다만 예전에는 어문규정에 집중돼서 출제가 되었다면 최근엔 어문규정과 문법이 고르게 출제가 되는 편입니다. 이외에 비문학 6문제, 어휘 5문제, 문학 5문제가 출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두세문제 정도만 나오던 비문학이 문제 공개 이후에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점도 이전과 많은 차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군무원 국어는 역시나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출제되는 문법에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많이 투자되고 준비가 힘들지만 그래도 시간을 투자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게 문법 영역이기 때문에 집중해서 하셔야 해요.

다만 최근 무서울 정도로 비문학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6문제 이상은 출제가 예상이 되는 만큼 예전처럼 지식형 국어에만 집중해서는 안 되고 비문학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 한자 관련 문제도 무시할 수가 없는데 고유어와 한자어를 구별하는 문제까지도 출제되고 있다 보니 일반 공무원 한자보다 좀 더 까다로운 수준으로 출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군무원 시험에서 한자를 포기해서는 합격이 어려운 만큼 마음을 다잡고 한자 공부를 하셨으면 해요.

군무원 행정법은 군무원 행정직은 물론 군수직의 시험과목이기도 합니다. 판례 출제 비중이 역시 높은 편으로 전체 문제의 40퍼센트 정도가 판례 출제라고 보면 돼요. 여기에 조문 문제와 이론 문제들이 살짝 곁들인 시험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행정법 자체가 총론과 각론의 합쳐진 과목인데 실제로 출제는 각론은 사실상 출제 비중이 너무 적기 때문에 각론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보단 총론에만 집중하셔도 충분할듯 해요.

2021년 시험의 경우 특히 행정법 각론의 기존 출제된 부분들에서 많이 출제가 되어서 큰 어려움을 없었을듯 합니다. 법령 부분이 낯선 규정과 핵심 조문이 아닌 것에서 출제가 되면서 어려웠고 비중도 높다 보니 평소 법령을 집중해서 준비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어려움으로 다가왔을듯 합니다.

그래도 기존의 출제된 군무원 행정직 행정법 문제들보다는 문제는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군무원 행정학도 확실히 깔끔한 문제 구성으로 무난한 출제를 보였습니다. 전에는 오류나 논란 문제가 많은 편이었는데 그것에 비하면 문제가 될만한 게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적은 편이었습니다.

출제는 행정학총론 6문제, 정책론 2문제, 조직론 5문제, 인사행정론 3문제, 재무행정론 6문제, 지방행정론 3문제가 되었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총론과 지방행정론에 집중된 모습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평이했던 게 지문 자체는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지만 어느 정도 보기를 보고 소거해 가다 보면 답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총 25문제 중에서 20문제 정도는 기존의 기출문제나 기출문제에서 변형된 문제들이어서 최근의 기준 문제들을 잘 파고들어서 준비했던 분들은 좋은 점수로 이어지셨을 거고 이런 흐름은 다가오는 2022년 시험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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