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사분석사2급 필기 실기 합격을 위한 공부 방법

 

예전에는 통계 관련한 부분들은 전공자들만 관심을 갖던 분야였지만 어느샌가부터 전공영역이나 업무영역과 상관없이 분야를 막론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그러다 보니 관련한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가 무척 높아진듯 합니다.

그러다 보니 통계 조사 관련 자격증 중 어찌 보면 입문 단계라고 할 수가 있는 사회조사분석사2급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사실 저 역시도 사회조사분석사2급 시험을 준비했었지만 자격증 취득을 준비한 게 통계 전공자나 관련 업무를 해서도 아니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 자격증은 일단 취득해두면 확실히 도움이 될 거라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1차 시험이 사회조사분석사2급 필기인 것과는 달리 사회조사분석사2급 실기 시험은 주관식 필답형 시험과 작업형 시험으로 되어있어서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그만한 메리트는 충분히 있는 자격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상당히 많은지 정말 최근 응시자 수 증가세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대략 10년 전인 2012년 응시자 수를 보게 되면 불과 4921명으로 4천 명대에 불과했던 게 가장 최근에는 총 14315명으로 거의 3배에 근접하게 늘어난 상황입니다. 당연하게 사회조사분석사2급 실기 응시자 수도 2012년 3960명이었던 게 지난 2021년에는 9334명으로 엄청나게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사회조사분석사2급 난이도는 어느 정도 유지가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회조사분석사2급 필기 합격률은 60%대를 대체로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서 어느 정도 높아진 상황이라 2019년 71.5%, 2020년 75.1%로 확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2021년의 경우 다시 66.2%로 60%대로 되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실기시험의 경우에도 어느샌가 전보다 높아진 상황이라서 다소 변화가 크지만 대체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2017년 69.9%, 2018년 54.7%, 2018년 54.7%, 2019년 58.2%, 2020년 70.6%, 2021년 66.7%로 대체적으로 높은 상황입니다.

사실 어느 정도 합격률이 유지가 되고는 있다고 하나 응시자 수가 정말 크게 늘어나다 보니 당연히 전에 비해서 합격자 수도 큰 폭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사회조사분석사2급 필기 합격자 수도 응시자 수에 비례해서 2012년에는 3천 명 수준이었던 게 2021년에는 9427명으로 크게 증가했어요. 실기시험의 경우에도 2012년 2094명에서 2021년 6222명으로 4배가량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이 자격증에 대한 인기 상승세가 어느 정도인지를 충분히 확인할 수가 있는 부분입니다. 먼저 사회조사분석사2급 필기 시험과목은 3과목으로 조사방법론1과 조사방법론2와 사회통계 과목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조사방법론1과 2는 모두 30문제씩인데 사회통계는 40문제로 문항수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과락 기준이 대략 조사방법론들은 13문제 이상이고 사회통계는 25문제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전체 합격을 위해서는 100문제 중 61문제 이상을 맞춰여만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필기 시험은 문제은행식 출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출로 커버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에 함정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일단 그렇게 기출 중심으로 공부해서 필기 합격을 했다고 하더라도 뒤이어 실기 준비를 해야 하는데 사회조사분석사2급 필답형 시험의 경우 조사방법론 1, 2의 내용을 서술형 문제로 풀이하고 질문지 작성법까지 해야 하는 시험이다 보니 대충 문제 답 외우는 식의 공부로는 실기 합격이 어렵고 결국 다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시작부터 문제 답을 외우는 식으로만 공부하기보다는 사회조사분석사2급 실기까지 감안한 공부를 하시는 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돼요. 사회조사분석사2급 필기의 경우 조사 방법론 1, 2는 일단 기본 교재나 강의를 보시는 분들은 강의를 보시면서 전체적으로 내용을 파악하시고 대략적인 이론에 대한 파악이 되신 후에 기존 시험문제 등을 풀어 나가시는 게 좋습니다.

조사방법론의 경우 앞서 말했듯이 필답형 시험과 연계해서 시험을 준비하는 게 효율적이기 때문에 문제를 풀이하면서 오답이 나오거나 이해가 쉽지 않은 부분들은 필답형 기본서나 강의의 해당 파트 내용을 보면서 함께 이해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시면 큰 도움이 돼요.

사실 기본적으로 사회조사분석사2급 필기 시험과목 조사방법론은 기출에 집중하고 기본 내용에 충실하면 좋은 점수가 나올 수밖에 없는 과목입니다. 문제는 난이도가 사회통계에서 좋은 점수를 내기가 어렵고 결국은 조사방법론 쪽에서 최대한 점수를 끌어내야만 합격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사회통계의 경우에는 계산형 문항과 이론 개념형 문항이 50 대 50 정도로 출제가 되는데 아무래도 비전공자분들이나 개념 이론 문제들에 좀 더 집중해서 다 맞출 수 있도록 하고 계산 문제들의 경우에는 계산기 활용이 가능한 분산 편차 문제들과 같은 부분들에 집중해서 해당 부분들은 다 맞출 수 있도록 하는 전략으로 준비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아무래도 내용이나 난이도를 생각했을 때 비전공자분들은 사회통계는 되도록 강의를 보시고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회조사분석사2급 실기 필답형의 경우 앞서 얘기했듯이 조사방법론1, 2의 내용에서 서술형으로 40점, 질문지 작성법 20점으로 총 60점 만점에 대략 10문제에서 14문제 가량이 출제가 되게 됩니다. 사실 조사방법론은 범위로 따지면 상당히 방대하지만 객관식 문제이고 주로 나오는 부분들이 주로 출제되다 보니 기출에 의지해서 풀이가 가능했지만 그 방대한 영역을 서술형 문제로 풀이해야 한다는 부분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에요.

하지만 그래도 해결책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초반 다시 한번 조사방법론1과 2에 대한 전체적은 개념을 먼저 다시 한번 쭉 살펴보았습니다. 이후에 사회조사분석사2급 필답형 기출들을 쭉 풀어본 이후에 자주 출제된 유형과 개념을 따로 정리해서 반복해서 보고 외워나갔어요. 어느 정도 필기시험 때의 이론적인 바탕이 있으시다면 아마도 큰 어려움을 없으실 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꼭 직접 많이 쓰시면서 공부하셔야 합니다. 눈으로만 보시면 안 돼요.

그리고 사회조사분석사2급 실기에서 빼놓을 수가 없는 부분이 질문지 작성입니다. 배점이 20점이나 되기에 완전히 포기해서는 합격이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배점이 20점에서 10점으로 바뀌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다만 출제되는 출제되는 질문지 유형은 5~6개 정도로 어느 정도 정해져있고 대체로 번갈아 가면서 출제가 되기 때문에 기존에 출제된 문제들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준비하신다면 이 역시도 큰 어려움을 없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꼭 직접 손으로 답안지를 보면서 써보면서 하다 보면 설문지 작성 방법이 익숙해지게 되고 그러다 보면 감이 오실 겁니다. 처음에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직접 따라서 써보고 준비하고 외워나가면 만점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정도의 만족할 만한 점수는 만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