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와 문화/사회

사회복지사1급 합격률 및 난이도 살펴봅시다.

by 사회전문가 2022. 5. 12.
반응형

 

사회복지사

최근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사회복지사1급 합격률이었지만 지난 2021년 결과는 이해가 안 될 정도의 시험 난이도로 인해서 정말 지금껏 없었던 의외의 결과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시험 자체가 내가 아는 시험이 맞냐고 할 정도로 쉽게 출제가 되면서 합격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시험에 실제 응시한 분들뿐 아니라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까지 모두 당황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게 되었어요.

일단 같은 당황이라도 2021년 시험에 응시하신 분들은 좀 더 합격을 거머쥘 수가 있었기 때문에 긍정적인 당황이었지만 2022년 사회복지사1급 시험에 응시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른 의미의 당황이었습니다.

보통 국가공인자격시험들이 한해 갑자기 쉬운 난이도로 합격률이 튀어서 크게 상승하게 될 경우에 다음 시험은 다시 합격률과 합격자 수 조절을 의해서 시험 난이도를 확 올려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이전보다 시험이 어려워지고 사회복지사1급 합격률이 크게 하락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조금 사회복지사1급 시험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생각보다 이 시험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그 합격률도 대체로 높은 편이 아니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실제 사회복지사1급 합격률은 거의 평균적으로 30%대 초반 정도로 유지가 되어왔던 게 사실입니다. 요 몇 년간 결과를 보게 되면 2018년엔 응시자 21975명 중 7352명이 합격하면서 33.5%, 2019년엔 응시자 22646명 중 7734명이 합격하면서 34.2%, 2020년엔 응시자 25462명 중 8388명이 합격하면서 32.9%로 응시자 수나 합격자 수 합격률까지 큰 차이가 없는 안정된 결과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런데 완전히 그 흐름이 깨진 게 바로 2021년 사회복지사1급 합격률이었습니다.

응시자 수도 좀 더 늘어난 28391명이었는데 갑자기 합격자 수가 17158명으로 바로 전년도보다 2배 이상이 증가했고 합격률도 거의 2배가량인 60.4%가 되었어요. 정말 갑자기 무슨 일인가 싶을 정도의 급격한 변화였습니다. 대체로 전 과목이 평이하게 출제가 되었고 인간행동과 사회환경과 사회복지정책론의 경우 최근 난이도 중 가장 쉬운 수준으로 출제가 되어버리다 보니 급격하게 합격률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너무나 비정상적인 결과가 나오다 보니 2022년 사회복지사1급 합격률과 난이도는 다시 어느 정도는 제자리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게 중론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전년 시험보다는 응시자는 4천 명가량 줄어서 24248명이었는데 이 중에 합격자는 8천8백82명으로 합격률은 36.62%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전보다 약간 높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30%대로 다시 되돌아가게 된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사회복지사1급 난이도 역시 다시 회복된 것도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일단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이나 사회복지실천론등은 여전히 무난한 출제를 보였습니다. 인행사는 신규 출제된 학자들에 대한 부분 등 일부 혼란도 있었을듯하지만 대체로 기본과 기출 방향을 벗어나는 문제들은 없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을듯 합니다.

사회복지실천론 역시 기본적으로 출제 범위가 넓다는 부분이 부담이지만 실제 출제되는 문제 수준은 그렇게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점수 득점에 대한 걱정이 크게 없으셨을듯 합니다. 아무래도 쉽게 출제되는 이런 과목들의 경우 기존의 기출을 바탕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서 체감적인 난이도가 좀 더 쉽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꼼꼼하게 다년간 시험문제들을 풀이하고 준비하셨으면 해요.

사회복지실천기술론 역시 쉬운 출제가 되었는데 개인대상실천기법이 많은 출제가 유지가 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준비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셨으면 해요.

전체적으로 보면 1, 2교시까지는 지난 시험과 마찬가지로 크게 어려움이 없다 보니 이때까지만 해도 대부분 응시자들이 합격을 예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3교시였습니다. 3교시 대부분의 과목이 중상 이상의 난이도로 출제가 되면서 높아진 난이도로 진땀 흘리는 분들이 많아졌기 때문이에요.

특히 사회복지법제론에서 난감해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내용 자체도 전반적으로 알아야 하는 데다가 출제 자체가 지엽성이 높은 문제들이 다수가 출제되면서 열심히 공부했음에도 풀지 못하는 문제들이 다수 발생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 과목은 어느 정도 지엽적 문제들은 포기한다는 생각으로 접근을 하셔야 할듯 해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