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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문화/사회

9급 교육행정직 교육청별 경쟁률과 경쟁률 하락 이유

by 사회전문가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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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직

5월이 되면서 지방직 9급 시험이 성큼 다가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특히 6월에 실시되는 9급 교육행정직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의 경우 올해 시험과목 개편도 있다 보니 이런 부분이 어떤 식의 변화로 이어지게 될지 그 결과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듯 해요.

일단 첫 시작인 원서접수가 이미 마감이 되었고 드디어 2022년 9급 교육행정직 경쟁률도 각 교육청별로 발표가 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한동안 교행직 채용이 많은 편이다 보니 기대가 컸었지만 올해는 전반적으로 선발인원이 감소하다 보니 올해 교행직 경쟁률에 대한 걱정이 아무래도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번 2022년 9급 교육행정직 경쟁률은 선발인원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과는 무관하게 대부분이 경쟁률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것도 정말 크게 9급 교육행정직 경쟁률이 하락한 교육청도 있고 경쟁률이 상승한 곳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상승한 곳들도 정말 미세한 상승만이 이어졌을 뿐이에요.

과연 올해 2022년 9급 교육행정직 경쟁률은 지방별로 어땠고 또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각 교육청별 2022년 9급 교육행정직 경쟁률을 보겠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선발 207명, 접수 3753명으로 경쟁률은 17.3 대 1이었습니다. 접수자 수가 작년보다 2천 명 이상 하락하면서 경쟁률도 하락했음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79명을 뽑는데 1426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은 18.1 대 1이었습니다. 역시나 접수인원 감소가 경쟁률 하락으로 이어지게 되었어요.

울산시 교육청은 27명 채용에 685명이 접수했고 경쟁률은 25.4 대 1이었습니다. 지난해 32명이었던 선발인원에서 아주 약간 줄었지만 접수자 수가 3백 명 이상 감소하면서 역시나 하락했습니다.

충청남도교육청은 권역을 나눠서 접수와 채용이 실시가 되게 되었습니다. 1권역의 경우에는 73명 선발에 729명 접수로 10 대 1, 2권역은 109명 선발에 456명이 접수하면서 경쟁률은 4.2 대 1이었습니다.

강원도 교육청 경쟁률은 채용 107명에 925명이 지원하며 8.64 대 1이었는데 지원자 수가 거의 반 토막 수준이다 보니 경쟁률도 마찬가지로 대폭 하락한 모습입니다.

인천시 교육청은 선발 108명, 접수 1157명으로 10.7 대 1이었는데 선발인원이 작년보다 2배 정도 늘어났습니다. 그렇지만 접수는 오히려 3백 명가량 줄어들면서 경쟁률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어요.

제주도교육청은 26명을 뽑는데 509명이 지원하며 19.6 대 1이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채용이 늘어났고 지원자는 줄어들면서 작년 46 대 1에서 올해는 절반 이하로 경쟁률이 내려갔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선발 556명, 접수 3788명으로 9 대 1이었습니다. 분리 시행이 되던 게 올해 2022년부터 통합으로 시험이 실시가 되었어요. 일단 선발인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역시나 지원자 수가 감소하면서 작년 경기남부 14 대 1, 경기북부 10 대 1이었던 것이 올해 2022년에는 통합 10 대 1 이하로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부산시 교육청은 선발인원 87명에 채용인원 1835명으로 경쟁률이 21.1대1이었습니다. 50명이나 선발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지원자 수가 2635명에서 1835명으로 줄어들다 보니 경쟁률은 아주 약간 늘어난 수준이었어요.

대전시 교육청은 선발 65명에 지원자 1016명으로 15.6 대 1이었는데요. 선발인원은 5명이 줄어들어서 큰 차이는 없었지만 역시나 접수 감소로 경쟁률은 하락했습니다.

세종시교육청은 선발 20명에 445명이 접수를 하면서 22.2 대 1이었는데 역시나 접수가 줄어들었지만 선발인원이 지난 2021년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서 15 대 1에서 22 대 1로 상승했어요.

광주시 교육청은 36명을 뽑는데 787명이 출원했고 그 결과는 21.86 대 1이었습니다. 작년 워낙 적었던 8명 만을 뽑다 보니 유일하게 100 대 1을 넘기게 되기도 했는데 2022년에는 36명으로 작년보다 3배가 넘어 선발인원이 증가해서 21.2 대 1로 크게 줄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채용 113, 출원 1408명으로 12.5 대 1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작년보다 선발인원이 반 정도 줄었지만 역시나 지원자 수가 대폭 줄어들면서 경쟁률은 약간 상승하는 게 그쳤어요.

전북교육청은 169명을 뽑는데 1750명이 지원을 했습니다. 경쟁률은 10.36 대 1로 선발인원이 작년 221명에서 169명으로 감소했지만 지원자 자체가 1천 명가량 줄어들면서 오히려 경쟁률은 하락했습니다.

경남교육청은 채용 142명에 1771명이 출원하며 12.5 대 1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선발도 늘고 접수도 줄어서 지난해보다 10 대 1 이상 하락한 12.5 대 1이 되었어요.

이렇듯이 2022년 9급 교육행정직 경쟁률은 선발인원이 정말 크게 줄어든 몇 곳을 빼놓고는 대부분 하락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그 이유는 작년보다 지원자 수가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에요. 그것도 많게는 절반 이하로 줄어든 지역들도 많은 편이고 갑작스럽게 큰 폭으로 교행직 지원자 수가 줄어든 것입니다.

이번 2022년 9급 교육행정직 경쟁률 하락과 지원자 수 하락은 두 가지 이유가 존재합니다.
첫 번째가 공무원 응시 인구가 줄어든 점입니다. 앞서 실시되었던 국가직 9급은 물론 올해 실시된 대부분 공무원 시험에서 출원인원이 모두 크게 줄어들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앞서 진행되었던 국가직 9급의 경우 2022년 시험 접수가 2021년 대비 3만 명 넘게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응시자의 주를 이루는 20대 인구가 예전보다 크게 줄어들기도 한 상황인데다가 젊은 층의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도가 전보다 하락하면서 응시자 수가 대폭 줄고 있는 상황이고 경쟁률 하락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바로 9급 교육행정직 시험과목 개편입니다. 이번 2022년 시험부터는 교행직 시험과목이 국어, 영어, 한국사, 교육학개론, 행정법총론 다섯 과목으로 실시되면서 선택과목이었던 행정학개론과 고교 과목이 모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선택과목이 있던 시절에는 지방직 9급 일반행정직 수험생들이 대거 접수하고 실제 준비하던 과목 그대로 9급 교육행정직 시험 응시가 가능했기 때문에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제는 애초에 교육학개론을 공부하지 않으면 지원 자체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그런 경우가 많이 사라질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원자가 전보다 감소할 수밖에 없었고 이런 두 가지 상황이 겹쳐지면서 크게 접수와 경쟁률 9급 교육행정직 경쟁률 하락으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제 2022년 교행직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과목 개편으로 인해서 시험 난이도 등도 전보다 달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실제로 앞선 국가직 9급 시험에서는 행정법총론이 필수과목이 되면서 크게 난이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9급 교육행정직 시험문제를 지방직 9급과 같이 사용하다 보니 마찬가지로 행정법총론의 난이도가 높게 출제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에요.

물론 전문도를 높이기 위해서 교육학개론의 난이도도 전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큰 만큼 혹시라도 지금까지 다소 소홀하셨다면 전문과목들에 대한 준비를 좀 더 단단하게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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