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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문화/문화

아기(아이) 코감기인가요? 비염인가요? 비염 있는 아기 겨울 잘 보내려면 이렇게 하자.

by 사회전문가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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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비염

춥고 건조한 겨울날씨는 비염 있는 아이들에게 힘겨운 시간이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들이 나아지지 않고 계속돼 일상생활이 고통이 된다. 보통 비염은 5세 이상의 아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나지만, 어린 아이인데도 비염 증상이 있는 경우가 왕왕 있다.

유명한의원 한의사는 “보통 5~ 8세 사이의 아이들에게 만성비염, 알레르기비염을 진단하지만 2살이 안 된 어린 아이들에게도 비염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 코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보이는데, 병의 경과나 코 속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잘 들여다 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 비염은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 등과 같이 알레르기 행진의 경과로 나타날 수도 있는데 두 살 정도까지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이 있어 치료한 적이 있다면 증상이 호전됐더라도 나중에 아이가 크면서 비염으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고 얘기했다.

○ 아기 비염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아기 비염도 똑같이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과 달리 처음에 열이 난다거나 목이 아프지 않고 맑은 콧물이나 코막힘이 나타나고, 입을 벌리고 자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어린 아기들은 이런 증상들이 오래된 경우가 없어 코감기 증상처럼 치료한다. 하지만 치료 중 코 점막의 붓기가 비염의 특징적인 형태를 계속 보이거나, 치료가 끝난 후에도 찬바람을 쐬면 쉽게 재발하는 지 등을 보면서 비염 가능성을 생각하면서 치료하게 된다.

또 비염으로 인해 점막이 약해지면서 잦아진 자극으로 코피가 나기도 한다.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 지면서 코점막이 헐거나 붓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이런 모습이 자주 반복된다면 비염으로 진단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실내 온도는 약간 서늘하게, 비염 유발 원인을 피하는 게 중요
너무 따뜻한 온도 보다는 어른이 느꼈을 때 약간 서늘한 23도 정도로 실내온도를 맞추는 것이 좋다. 난방을 심하게 해 실내외의 온도차가 커지면 코와 기관지가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내가 너무 따뜻하면 목과 기관지의 습도가 쉽게 떨어져 가래나 콧물이 잘 빠지지 않아 코막힘이나 기침 등이 더 많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난방과 가습을 함께 해야 한다면 창을 자주 열고 환기를 해서 결로 및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

또 아이의 비염을 유발하는 항원에 노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게 집먼지진드기인데, 이부자리와 옷을 매일 세탁하고 털 많고 먼지가 잘 쌓이는 카페트는 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비염 증상이 있는 아이라면 자주 세탁할 수 있는 옷을 여러벌 준비해서 자주 세탁하고 일광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외출할 때 코가 종종 막힌다면 목 뒤 머리카락 경계 부분의 풍지혈과 목을 앞으로 숙일 때 튀어나오는 대추혈을 따뜻하게 해주고 지압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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