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무원 시험 공부 방법 및 과목별 학습 방법

 

공무원에 임용된 후 막상 업무가 생각과는 다르고 괴리감이 느껴진다고 하는 경우가 사실 대부분인지라 사회복지공무원도 이런 부분들에 대한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듯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 직렬의 경우 어느 정도는 단순 공무원이 되기 위한 길로 생각하기보다는 조금은 그래도 사회복지에 대한 사명감 같은 게 있는 분들이 도전하시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사회생활이라는 게 어디 쉬운 게 있겠냐마는 그래도 기왕이면 어느 정도 마음가짐을 다지고 시작하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큽니다. 조금은 봉사에 대한 마인드가 있다면 좀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렬이 아닐까 생각이 돼요.

특히 이번 2022년 사회복지공무원 과목의 경우 이전과는 달라진 게 과목 개편이 있게 되면서 선택과목에 존재했던 수학, 과학, 사회 등이 완전히 정리가 되었다는 점이에요. 그러면서 올해부터 시험과목은 영어, 국어, 한국사, 행정법총론, 사회복지학개론으로 고정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학습방법도 아무래도 이전과는 달라질 수밖에 없게 되었어요.

물론 다른 직렬과는 자격 자체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어야 하다 보니 사회복지관련 전공자나 과목 이수자들이기 때문에 원래도 사회복지학개론 선택을 많이 해왔지만 이제는 정말 피할 수가 없게 된 겁니다. 그에 맞는 대비도 필요하게 됐습니다.

사회복지공무원 시험 준비와 학습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일단 우선은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먹고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전부 공부에 투자한다고 생각하시고 하루 12시간 정도는 공부하셔야 해요. 물론 최근 사회복지직공무원 경쟁률도 많이 낮아진 편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공무원 시험은 경쟁이고 내가 쉴 시간에 다른 공시생들은 열심히 하고 있을 것이기에 정말 치열하게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가장 방해가 많이 되는 게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냥 한번 시간 볼까 하다가 잠깐 친구들과 대화한다거나 웹서핑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 그러다 보니 한두 시간은 정말 후딱 지나있는 게 대부분입니다. 가능한 스마트폰은 기능이 없다고 생각하고 사시는 게 마음이 편해요. 정말 주위를 봐도 스마트폰 때문에 공부에 집중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방해 1순위기 때문에 집중해야 할 때는 아예 꺼두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듯 합니다.

다른 직렬도 마찬가지겠지만 사회복지공무원 시험도 강의 + 기출문제 위주로 준비해나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강의는 어떤 강사가 좋다더라 하는 그런 얘기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반드시 직접 샘플강의들을 꼭 보고 결정 내리셔야 해요. 강의는 남들한테 잘 맞아도 나한테는 안 맞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시고 나에게 맞는 강의를 결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기존 9급 사회복지직 과년도 시험문제가 중요한데 강의를 보기 전에 전체적으로 한 번 정도 풀어보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사실 처음 공부를 시작하면 막막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내용들이 나오고 어떤 방식으로 출제가 되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인데 일단 전체 문제를 풀어보고 확인하면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답답함이 해결되고 그에 따라서 어떤 방식으로 공부할지에 대한 방향을 잡을수가 있습니다.

이후 전체적으로 사회복지공무원 인강 1회독을 마친 후 좀 더 집중적으로 시험문제를 분석하고 출제 빈도가 높은 부분들 위주로 다시 강의 회독을 하면 학습 효율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과년도 시험문제 풀이를 가장 우선으로 하고 이후 학습을 진행하시면 될 듯 합니다.

사회복지공무원 시험 과목별 학습방법의 경우에는 먼저 국어는 처음에는 쉽게 느껴지지만 갈수록 어려워지는 과목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용하는 말과 글이지만 실제로는 문법이나 맞춤법 등을 틀리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 무척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맞게 안다고 생각하다가 틀리는 게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까지 또 공부해야 하냐고 생각하지 말고 올바른 표기들을 신경 쓰면서 외우셔야 합니다. 속담이나 한자는 따로 시간을 내서 하기보다는 틈틈이 외출 시나 대충 교통 이용 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공부하시는 게 좋습니다.

영어는 아무래도 단기간에는 되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 계획으로 꾸준하고 공부할 수밖에 없습니다. 열심히 암기하고 기존 기출문제들을 풀면서 어떤 방식으로 출제되는지 확인하면서 빈출도가 높은 부분과 유형에 맞는 독해 방법들을 익혀나가야 해요. 특히 영어는 시간 부족이 가장 큰 문제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안에 풀이할 수 있는 연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국사는 최근에 심하다 싶을 정도로 쉽게 출제가 되는데 앞으로도 이럴 가능성이 커서 기출과 핵심 위주로 공부하시고 실수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할 듯 합니다. 행정법은 앞으로 공무원 시험의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큰 과목입니다. 실제로 앞서 국가직 9급 첫 개편 후 시험에서 엄청난 난이도를 보여주면서 응시자들을 뒤흔들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법 용어도 익숙지 않다 보니 일단 법 용어에 대한 공부를 통해 익숙해진 후 공부가 진행이 되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서 판례와 기출 순으로 공부를 진행해나가시면 좋아요.

고유의 사회복지공무원 과목인 사회복지학개론은 기존에는 기본서와 기출 중심으로만 가도 무조건 고득점이 나오는 효자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과목 개편으로 어느 정도 난이도를 높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더 이상 조정점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신경 쓰셔야 해요.
그래도 기본 베이스는 여전히 과연도 중심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일단 지난 문제들에 대한 분석과 검토 후에 본격적 승부를 보셨으면 합니다.